미세먼지 농도 기준 단위 초미세먼지 차이
안녕하세요!
봄이면 찾아오는 황사와 함께 찾아오는 미세먼지는 아주 골칫거리입니다. 요즘은 언제라고 할 것도 없이 미세먼지가 불쑥불쑥 나타나서 눈 앞을 흐리게 만들기도 하죠. 아웃도어 운동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밖에서 달리지 못하는 것이 더 아쉽고 가끔은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조심해야 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해서 그 차이와 농도 그리고 단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구분
환경부에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아래와 같이 구분합니다.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경우 : 미세먼지 - 꽃가루, 곰팡이와 같이 비교적 큰 입자를 가진다.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경우 : 초미세먼지 - 금속파편이나 유기화합물 또는 연소되는 입자 등의 사람 눈으로 보기 힘든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작은 크기의 흡인성먼지를 일컫습니다. 환경부에서 제시한 미세먼지의 정의입니다.
미세먼지의 단위
입자의 지름을 마이크로미터로 구분하는데 여기서 마이크로미터를 미세먼지의 단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미터란 지름, 즉 직경을 측정하는 단위인데요. 꽤나 생소한 단위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 한올이 50~70 마이크로미터 정도 됩니다. 바닷가에 있는 고운 모래가 90마이크로미터의 직경을 가지고 있구요.
미세먼지 농도측정 방식
측정방식은 광산란, 베타선, 중량농도 등의 방법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베타선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타선은 방사선 중 하나로 베타선이라는 방사선이 어떤 물질을 통과할 경우, 물질의 질량에 따라 흡수량이 비례하는 성질을 사용하여 미세먼지를 채취해서 그 흡수된 베타선의 양으로 농도를 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외에 광산란 측정 방식이 있는데 간이측정기에 자주 사용되는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비교적 쉽게 측정이 가능합니다.
미세먼지 농도와 구분
미세먼지 농도는 측정하자마자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발령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 1시간 이상의 기간을 두고 측정해서 미세먼지 농도의 평균으로 발령을 결정합니다.
미세먼지 농도 측정
미세먼지 주의보 : 대기측정소의 시간당 10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평균농도 150㎍/㎥ 이상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 대기측정소의 시간당 10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평균농도 100㎍/㎥ 미만
미세먼지 경보 : 대기측정소의 시간당 10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평균농도 300㎍/㎥ 이상
미세먼지 경보 해제 : 대기측정소의 시간당 10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평균농도 150㎍/㎥ 미만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
초미세먼지 주의보 : 대기측정소의 시간당 2.5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평균농도 75㎍/㎥ 이상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 대기측정소의 시간당 2.5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평균농도 35㎍/㎥ 미만
초미세먼지 경보 : 대기측정소의 시간당 2.5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평균농도 150㎍/㎥ 이상
초미세먼지 경보 해제 : 대기측정소의 시간당 2.5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평균농도 75㎍/㎥ 미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점과 농도 그리고 단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봄,가을에 더욱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극성인 시기에 마스크 잘 챙기시고 맛있는 삼겹살로 몸 챙기시기 바랍니다. 마스크도 좋지만 무엇보다 손을 잘 씻으시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더라도 주기적인 환기는 하루에 두 번 정도 해주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 매일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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